국세청이 말의 기름으로 만든 화장품 '마유크림'으로 잘 알려진 화장품 제조 업체 클레어스코리아에 대한 특별 세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
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오늘(5일) 서울 퇴계로에 있는 클레어스코리아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, 회계 장부 등을 압수했습니다.
또, 클레어스코리아와 거래하는 도매상 한 곳도 압수 수색해 매매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
국세청은 클레어스코리아가 마유크림 등을 국내외에 판매하면서 회계 장부를 조작해 수익을 숨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5년마다 한 번씩 하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특별한 탈세 혐의점을 포착해 심층 세무조사를 벌이는 곳입니다.
클레어스코리아는 말 기름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해 국내와 중국, 홍콩, 대만 등지에서 마유크림 열풍을 이끌었고, 최근에는 '2천만 불 수출의 탑'을 수상했습니다.
고한석[hsgo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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